세밑 한파, 오늘 절정
세밑 한파, 오늘 절정
  • 강나리
  • 승인 2018.12.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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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영하 16도·대구 영하 10도
28일 대구·경북지역은 세밑 한파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는 주말인 30일까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 북동산지와 영양·봉화평지, 청송, 의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한파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도, 의성·청송·영양 -15도, 군위·예천 -14도, 안동 -12도, 대구·구미·경주 -10도, 포항 -8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눈이 내리겠다. 27~29일 예상 적설량은 10~30㎝다.

한편 27일 대구·경북의 아침 수은주는 평년 대비 3~7도가량 낮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저기온은 영주 -8.8도, 문경 -8.3도, 봉화 -7.6도, 안동 -6.1도, 의성 -5.6도, 대구 -4.4도 등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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