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컬슨 맞대결 2년간 더 열린다
우즈-미컬슨 맞대결 2년간 더 열린다
  • 승인 2018.12.27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3차례 개최 확인
지난 11월 열렸던 타이거 우즈(43)와 필 미컬슨(48·이상 미국)의 맞대결이 앞으로 2년간 더 진행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디어 그룹인 터너가 우즈, 미컬슨 측과 대회를 3년간 열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보도했다.

우즈와 미컬슨은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인 지난달 24일에 18홀 일대일 매치플레이 대결을 벌였다.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 경기는 총상금 900만 달러(약 101억원)가 걸렸으며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식을 택해 흥미를 더했다.

둘의 경기는 18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까지 치른 끝에 미컬슨이 이겼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19.95달러(약 2만2천원)를 내야 볼 수 있었던 올해 둘의 맞대결에는 거의 100만명 가까운 팬들이 결제를 했다”고도 전했다.

비록 경기 당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무료로 개방됐지만 이 대회의 상품성은 확인된 셈이다.

다만 골프 다이제스트는 “경기 방식은 다소 바뀔 수 있다”며 우즈와 미컬슨 외에 선수 2명을 추가해 2대2 경기를 벌이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