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 착공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버스킹 전용 공연 무대가 추가 설치된다.
27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무대는 유원지 내 해맞이 다리 동편 잔디광장 일원에 사업비 4천만 원(시비)을 들여 조성된다. 내년 1월 세부사업 관련 협의가 끝나는대로 설계 작업을 마친 뒤 오는 3월 또는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동촌유원지 내 아양아트센터 인근에는 동구문화재단이 버스킹 무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동구청은 이 무대에 대한 버스킹 공연자들과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무대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구청은 이번 사업이 동촌유원지 명소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동촌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방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이 접수됐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무대가 들어설 부지를 관리하고 있어 현재는 관리청과 무대의 크기, 형태 등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동촌유원지 이용객들은 버스킹 무대 조성을 반겼다. 유원지를 자주 찾는다는 이민영(여·37·대구 수성구 만촌동)씨는 “아양아트센터가 있지만 보다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에 돌아가는 문화 복지가 증진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27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무대는 유원지 내 해맞이 다리 동편 잔디광장 일원에 사업비 4천만 원(시비)을 들여 조성된다. 내년 1월 세부사업 관련 협의가 끝나는대로 설계 작업을 마친 뒤 오는 3월 또는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동촌유원지 내 아양아트센터 인근에는 동구문화재단이 버스킹 무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동구청은 이 무대에 대한 버스킹 공연자들과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무대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구청은 이번 사업이 동촌유원지 명소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동촌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방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이 접수됐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무대가 들어설 부지를 관리하고 있어 현재는 관리청과 무대의 크기, 형태 등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동촌유원지 이용객들은 버스킹 무대 조성을 반겼다. 유원지를 자주 찾는다는 이민영(여·37·대구 수성구 만촌동)씨는 “아양아트센터가 있지만 보다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에 돌아가는 문화 복지가 증진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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