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평택 석정공원 개발 맡는다
화성산업, 평택 석정공원 개발 맡는다
  • 윤정
  • 승인 2018.12.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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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5천억원 투입
조경사업 기술력 인정받아
평택 석정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조감도
평택 석정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조감도.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은 평택시에서 실시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심사결과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시설부지를 개발하고 70%이상 토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평택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2020년 7월까지 공원조성을 위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자동 실효될 상황에서 이번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92-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에서 제안한 계획은 총면적 25만1천833㎡ 중 22%인 5만5천403㎡에 공동주택 약 1천400여 가구를 건립하고 78%인 19만6천430㎡ 면적에 공원과 키즈 사이언스 센터, 야외음악당, 스카이워크 등 시설을 2022년까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공원시설과 비공원 시설을 합친 전체사업은 오는 2023년에 완료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증받게 된 화성산업은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은 친환경 주거단지, 공원조성, 생태환경복원사업 등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석정근린공원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인접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묶여있던 공원부지를 미래지향적 개발로 변화시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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