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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지역민 함께하는 도서관 조성
1학교 1인1운동 실천...학생 체력증진

아름다운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지묘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3월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나물캐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5월에는 3, 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솔길 따라 가족 하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는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웰빙 학교인 지묘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6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 지묘샘솔도서관은 ‘샘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듯 지묘 어린이들의 지혜가 솔솔 솟아나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생들이 독서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징 코너는 2층 구조의 독창적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 판넬과 원목 바닥재를 설치하여 우리 집 거실에서 책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가 되면 따뜻한 마룻바닥에 배를 대고 책을 읽는 학생들로 넘쳐난다.

지묘샘솔도서관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독서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하기 위해 2010년 6월까지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난해 12월 1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초등국악교육연구회(여초락) 선생의 연주로 시작된 국악 공연은 장단을 치고, 율동을 따라하는 등 관객과 하나 되는 흥겨운 어울림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기본이 튼튼하고 책임을 다하는 학생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실내 정숙, 바른 언어 사용 등의 기본 생활 습관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기초 학력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교사가 책임지도를 하는 등 기초 기본 학력을 다지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1학교 1운동, 1인 1운동을 실천하였고 줄넘기 급수제 및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풋살 스포츠 클럽을 조직하여 꾸준히 훈련하였으며 지난해 11월
18일 대구광역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 등 지묘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자연친화적인 웰빙 학교, 책 향기로 넘쳐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여인호 기자
지금부터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훗날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될 여러분의 미래가 탄탄하게 보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이 무엇입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 노력하는 가장 근본적인 밑바탕이 바로 말하기입니다. 가족끼리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이야기 사랑방을 만들어 보십시오. 부모님께 여러분이 먼저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갖자고 제안을 해 보십시오. 대견해 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학교 소식> 영천 중앙초 화남분교, 새학기 6학급 편성 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장은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고 찾아오는 농촌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여 2010학년도 6학급(1학년 입학생 7명)으로 편성되었다. 소규모 농촌 학교로서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 복지 시설의 낙후와 교통 불편, 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아 학생들이 도시 또는 규모가 큰 학교로 전학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동창회 및 운영위원회 등과 교육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외되기 쉬운 분교장 교육환경을 재정비하고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자료 제작으로 수준별 기본 보충 학습 내용을 편성하여 기본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영어, 컴퓨터, 피아노, 국악, 원어민영어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 영가초, 겨울방학 스키캠프 개최 안동 영가초등학교는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스키캠프를 가졌다. 참여 인원은 2~5학년 10명과 교육복지대상학생 중 4~6학년 19명 총29명이 강원도 횡성에 소재한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캠프를 가졌다. 첫째 날 스키장에서 개최한 한·중청소년문화교류 행사에 초청받아, 한·중 청소년 선물 교환식에 영가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대표학생으로 단상에 올라가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교육복지대상학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됐다. 또한, 스키를 처음 접하는 교육복지대상학생들에게 스키장비와 사용법, 스키를 안전하게 타는 자세와 방법 등을 배웠다. 상주 낙동초, 마을회관 방문 묵세배 상주 낙동초등학교는 지난 2월 10일 농어촌 자연부락에 어린 아이들을 구경할 수 없는 실정을 고려해 1~3학년 학생 14명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떡, 과일, 음료를 간단히 준비해 선생들과 함께 학구 내 마을회관 노인 들을 찾아뵙고 경인년 설맞이에 앞서 큰절로 묵세배를 드렸다. 묵세배를 받은 노인들은 어린 학생들을 귀여워하시며 착하고 바르게 열심히 공부를 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라는 덕담을 해주셨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기본이 바른 효경 생활 실천으로 잠재적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 문경 모전초, 학교.학급 경영실적 보고회 가져 문경시 모전초등학교는 지난 6일 학교 경영 및 학급 경영 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제3회 학교 경영 실적 보고회는 꿈나무관에서 7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내용과 자랑거리를 발표했다. 학교경영 실적보고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각자 자녀들의 교실로 자리를 옮겨 학급경영 실적 보고회에 참석했다. 학급경영 실적보고회는 각 담임선생들이 3월에 학급경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들께 발표하는 시간이다. 담임선생으로부터 학급경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의 솜씨와 장기를 자랑을 관람 했다. 경주 동천초, 3~6학년 독서골든벨 개최 경주 동천초등학교는 지난 8일~10일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교양을 쌓고 지속적인 독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3,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도전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평소 교장선생을 비롯한 많은 선생들이 독서지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도하여 아동들과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계속 해서 동천의 독서 수준이 향상되어 책과 더불어 앞으로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청도 방지초,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 체험캠프 청도 방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과학실과 강당에서 경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의 경북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공학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바이메탈과 형상기억합금, 광섬유통신, 비행기의 이해와 실습, 별에서 오는 메시지라는 5가지 주제로 7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고 방지초등학교 3, 4, 5학년 학생 26명이 참석했다. 경북대학교와 위덕대학교의 협력으로 구성된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팀은 경북대 전자전기 컴퓨터 학부 송재원 교수 외 세 명의 교수진과 협력대학 재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공학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 고취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캠프를 개최했다고 했다. 특히, 협력대학 재학생 10여명은 캠프 운영 시간 동안 방지초 학생들의 형, 누나가 돼어 처음에 이론과 생소한 내용 때문에 어려워 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실습에 임할 수 있도록 친절한 도우미 역할을 해줬다. 동대구초, 롤모델 인물 재조명한 글 책으로 엮어 동대구초등학교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6학년 아이들이 2009년 한 해 동안 자신의 롤 모델을 선정해 그 인물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아이들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인물을 비평, 재조명한 글을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자신의 꿈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아이들이 동대구초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삶의 방법을 모색하면서 자신의 꿈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 6학년 아이들은 롤 모델로 선정한 역사적 위인, 현존하는 인물들을 조사, 비 평, 재조명하면서 바람직한 삶의 기준을 고민하고, 막연하던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이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학교 마지막 1년의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진로 교육 책 발간을 기획한 동대구초 권태문 교장은 “초등학교 6학년이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한번쯤 고민할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대구초 6학년 우리 아이들은 꿈에 관한 `책’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진짜 `꿈’을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곡초, 다양한 분야 작품 모아 '솔매 글밭' 발간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동시, 산문, 그림, 서예,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작품씩을 모아 `솔매 글밭’ 창간호를 지난 10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의 내적 성장을 담을 수 있는 교육적인 요구 및 학생들의 책 쓰기 경험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발간하게 됐다. 책의 내용은 매곡의 한 해 살이, 2009년 세계와 국내, 매곡 10대 뉴스, 학반 소개와 개별 학생 작품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도 이 책자는 매년 2월마다 학생 작품 중심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매곡초 신호성 초대교장은 “`솔매 글밭’은 학생들의 마음을 한껏 고양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책쓰기에 대한 관심도 더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평리초 '들마을 희망프로젝트' 보고서 발간 배부 대구 평리초등학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운영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들마을 희망 프로젝트’3주년 보고서를 발간해 대구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하여 각급 학교와 지역내 공공기관 및 연계사업 기관과 전교생 가정에 배부했다. 대구평리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 6월 1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의 학습 결손 예방과 치유 및 자신감 회복,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신체 및 정서의 발달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들마을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들마을 희망 프로젝트’3주년 보고서는 학교 현황에서 부터 사업의 개요, 사진으로 보는 연도별 프로그램 안내,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참여 비율, 민간지원 대응 투자 비율 및 연계 협력 기관 현황, 홍보 실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요약했고, 우드워크 교실, For your dream! 꿈 찾기, 사제사랑 음악회 등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그 소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마당, 선생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범물초 '생활속의 예절이야기' 사례집 엮어 대구 범물초등학교는 예절교육체험센터운영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관된 체험중심의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그동안 체험해 온 범물 꿈동이들의 사례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경험을 모아 감동 감화를 주는 예절실천사례 모음집 `생활 속의 예절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예절친절실천사례발표대회 입상작 및 우수 공모 작품을 실어 모든 학생들이 예절친절 미담사례를 본받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가정과 사회가 학교의 예절교육에 함께 동참해 학교에서 배운 예절을 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학생들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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