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1시25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4동 고가도로 위를 달리던 테라칸 차량(운전자 배모.30.배달업)이 중앙선을 침범해 가드레일을 뚫고 8m 아래 열차 승강장으로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열차선로 위에 설치된 전기공급용 고압선을 끊으면서 9번 승강장으로 떨어졌으나 마침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고, 운전자 배 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측정에서 0.109%로 나타난 배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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