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수 매년 감소
대구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수 매년 감소
  • 남승현
  • 승인 2019.0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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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상자 2만229명 불과
이후 2만 명 아래로 떨어질 듯
5년 단위별로 감소세 ‘뚜렷’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취학대상자수 및 1학년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2020(13년생)년 취학대상자 수는 2만229명에 불과해 이후 부터는 1학년 학생 수가 2만 명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취학대상자 수는 2만2천712명으로 지난해 2만2천89명, 2017년 2만2천67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2만229명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1학년 수는 2018년 2만1천81명, 2017년 2만1천19명이다.

취학대상자 수는 학령아동수 및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으로 해외체류, 질병 등의 사유로 입학연기, 취학유예가 발생 1학년수와는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취학대상자 수 및 1학년 학생 수가 2017년과 지난해에 비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5년 단위별로 보면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우 2000년에는 초등학생수가 21만6천465명, 2005년 21만3천212명, 2010년 16만7천548명, 2015년 12만9천583명, 2018년 12만5천160명이다.

학생 수 감소로 대구지역에는 2018년 서진중·대구서부중을 통합해 서대구중으로, 협성중과 경복중을 합쳐 협성경복중(사립)으로 통합했다. 또 2017년 대동초와 산격초를 합쳐산격초로 통합하는 등 2016년부터 현재까지 7곳에 대해 통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을 다품는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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