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기술, 세계시장 ‘노크’
대구 첨단기술, 세계시장 ‘노크’
  • 강선일
  • 승인 2019.01.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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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8~11일 ‘CES 2019’
155개국 4500개 기업 참가
지역 25개 기업 공동관 운영
해외진출·투자유치 등 모색
대구시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 지역 39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7년 연속 참가하는 CES는 올해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도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5개 대표 기술 트렌드에 맞춰 세계 155개국에서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올해 CES에 지역기업 39개사와 함께 참가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분야의 최신기술 정보와 동향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기업 리더와 만나는 등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와 국내·외 기업간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2017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 대구공동관을 올해도 지역 25개 기업들과 함께 운영해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현지에서 만나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2017년 430만달러, 지난해 351만달러의 현지계약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지역 대학생 및 청년창업자 등의 신기술 체험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공모로 선발된 30명 규모의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동행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사전교육과 구글 등의 실리콘밸리내 글로벌기업 등을 둘러보며 대구시장, 기업대표 등과 함께 하는 멘토링 미팅 등을 갖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CES 참가는 미래형자동차,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먹거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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