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토리 입혀 ‘역동적인 북구’ 조성
문화-스토리 입혀 ‘역동적인 북구’ 조성
  • 한지연
  • 승인 2019.01.03 2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산동, 보금자리 지원사업 돌입
경북대 혁신타운·복현 피란민촌
용역계획 2건은 5월 국토부 제출
대구 북구청이 2019년 역점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꼽았다. 2019년 예산 가운데 총 113억 원 가량을 투입, 진행 중인 3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북구청은 2019년 예산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43억 원),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49억4천500만 원), ‘피란민촌의 재탄생, 어울림 복현’(21억 원)을 추진키로 했다.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 사업의 경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직원을 모두 채용한 상태로 이달 7일부터 현장 근무가 이뤄진다. 북구청은 주민교육이나 간담회를 여는 등 동네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해당 내용을 점검·반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매입을 모두 마무리 지으며 오는 6월에 건립될 침산동 마을회관을 활용, 센터장 등 관련 직원들이 입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 ‘피란민촌의 재탄생, 어울림 복현’ 사업의 용역 계획은 오는 5월 국토부에 제출된다. 심의에서 통과되고 국비가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어울림 복현’사업은 현장마다 책임자가 지정된 상태이며 하위 직급 직원은 올해 하반기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북대 혁신타운’의 경우 토지공사와 경북대, 도시공사 등이 합작으로 사업계획을 내세운 상태로, 북구청은 구 특수성을 헤아려 세부적인 용역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기청과의 협업사업 일환으로 산격종합시장 내 청년몰을 개장하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해에는 도시재생, 문화와 스토리를 입힌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구민과 함께 북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창의·역동적인 행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