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에 하향지원…지역대 정시 경쟁률 상승
‘불수능’에 하향지원…지역대 정시 경쟁률 상승
  • 남승현
  • 승인 2019.0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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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 주요대학 경쟁률
경북대 3.88대 1…영남대 4.24대 1
계명대 5.88대 1 영상애니과 14.7대 1
대구대 4.56대 1 스포츠과 15.88대 1
지역대학들이 3일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불수능’여파로 수험생들이 소신지원은 물론 안전하향지원을 한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는 이날 정시마감결과 총 1천980명 모집에 7천685명이 지원, 3.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07대1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한문학과는 9.29대1, 노어노문 8대1, 유럽어교육학부(독어교육전공)는 7.67대1이다.

영남대는 1천512명 모집에 6천404명이 지원, 지난해 경쟁률(4대1)보다 소폭 상승한 4.24대1을 기록했다.

‘나’군 의예과가 6.4대1, 사회학과 6.6대1, 물리학과 6.3대1 ‘다’군 정치외교학과 7.2대1, 환경공학과 6.4대1, 행정학과 6.1대1이다.

계명대는 1천204명 모집에 7천82명이 지원, 지난해(4.97대1)보다 높은 5.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상애니메이션과가 10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14.7대 1, 건축학전공이 9.7대1, 사회체육학전공이 8.3대1이다.

대구대는 총 1천34명 모집에 4천719명이 지원, 지난해 경쟁률(4.04대1)보다 높은 4.56대1을 기록했다. 스포츠레저학과는 15.88대1, 융합예술학부는 9.92대1, 문헌정보학과 7.57대1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총 713명 모집에 3천386명이 지원해 지난해(4.63대1)보다 다소 높은 4.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의예과가 11.16 대 1, 건축학과 10.0 대 1, 러시아어과 9.25 대 1, 방사선학과 7.67 대 1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393명 모집에 1천836명이 지원해 지난해 경쟁률(3.47대1)보다 높은 4.67대 1을 나타냈다. 경영학전공이 8대 1, 노인체육복지전공이 7.71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9.33대 1, 국제통상전공 12.5대 1이다.

대구한의대는 458모집에 2천164명이 지원, 지난해(4.3대1)보다 높은 4.72대1이다.

한의예과(자연)는 6.06대1, 실버스포츠학전공 11대1, 건축학전공 9.57대1, 소방방재환경전공 7.14대1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올해는 불수능의 여파로 인해 극심한 눈치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상위권층의 재수 증가와 수시이월인원의 증가로 인해 의대 경쟁률은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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