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산업, 美 시장 진출 확대 나서
경북 신산업, 美 시장 진출 확대 나서
  • 김상만
  • 승인 2019.0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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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참가
AI·5G·커넥티드카 기술 공유
4천500여개 업체와 교류 기회
글로벌 기업에 투자유치 유도
경북도가 지난 해 말 G2국가인 중국시장 공략에 이어 6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최대 글로벌 시장인 미국시장 진출확대에 나선다.

미국방문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연계해 애틀랜타, 앨라배마,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어지며, 전방위적 경북도 투자·통상세일즈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각국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문바이어, 미디어 및 소비자들에게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는 4천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8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CES 2019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5G, 홈IoT, 자율주행차 등 이다. 경북도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인공지능, 5G·홈IoT, 커넥티드카 등의 분야와 일치하고 있다.

6일 애틀랜타와 앨라배마 지역 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과 함께 진출한 도내 C&J, 아진 USA 등 1차 벤더 기업체를 방문해 현지공장을 둘러보고 법인장들과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7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참가 기업과 CES 참관을 위해 방문한 도내 중견기업체 등과 경북도 통상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8일 경북도, 포항TP, 경북한의사협회, 청연의료재단과 카자흐스탄의 NOVA메디컬센터 등 5개 기관 간 ‘클라우드 한방서비스 플랫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경북도와 대구시 참가자들 간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키로 했다. 9일 국내 글로벌 대기업 CEO를 면담하고 지역으로의 투자유치 확대 등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고 10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社와 의료기기분야투자 및 연구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오후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GE Digital Center社, Lam research社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향후 우리 도 4차산업 연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 방문 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을 두루 만나 투자유치를 적극 유도하고 CES를 연계한 경북도의 벤치마킹 분야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과 동시에 미래형 수출먹거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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