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
文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
  • 최대억
  • 승인 2019.01.06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권 3년차 정책 방향 설명
질문 수 제한없이 대화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3년차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여명의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약 10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회견에 앞서 본관 1층에서 20분간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후 영빈관으로 이동해 70여분간 출입기자와의 자유문답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견은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채꼴 형태의 무대 배치를 통해 기자들과 격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타운홀 미팅의 틀을 준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와 같이 질문자를 직접 선정해 답변 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이 (회견의) 시작과 끝을 기자단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 한 명당 질문 수를 1개로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회견에서는 질문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년에는 추가 질문이 없었지만, 질문의 내용과 대통령의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최대억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