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몰리는 대만관광객…5대 신규 여행지 2위 올라
대구로 몰리는 대만관광객…5대 신규 여행지 2위 올라
  • 김종현
  • 승인 2019.0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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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관광객 중 38% 차지
전년 동월 대비 163% ‘껑충’
세계 최대의 여행 e커머스 기업인 부킹닷컴(Booking.com)은 ‘2019년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로 베트남 다낭이 1순위, 한국의 대구가 2순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킹닷컴(Booking.com)은 한국의 새로운 2선 여행지 대구가 신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구 팔공산의 단풍 여행 외에도 유명 한류 드라마 촬영장 및 BTS 멤버 등 한류 연예인들의 출신지로도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 입국 최고 고객으로 대구방문 해외관광객 51만4천명 중 19만 5천명으로 38%를 차지(2018. 11월말 기준)하는 대만 관광객 유치 증진에 청신호를 켰다.

대구시는 현지 콜라여행사 등 4대 유력여행사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대구 관광지외 축제·체험상품으로 대만관광객을 유치했다.

그밖에도 현지인(B2C) 및 여행사(B2B) 대상홍보 및 대구관광상품 판촉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중문 번체 페이스북 운영 실시간 대구관광정보 제공하고 있으며 팬 수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현지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대만 관광객수는 2018년 전년 동월 대비 163%나 증가했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향후에는 경북과 공동으로 대만의 타이베이는 물론 제2선 도시 타이중, 타이난까지 대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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