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들, 美서 창업 노하우 배운다
대구 청년들, 美서 창업 노하우 배운다
  • 강선일
  • 승인 2019.0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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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청년체험단 30명 최종 선발
CES 전시회·실리콘밸리 파견
벤처투자자들과 멘토링 기회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7일부터 19일까지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9’ 전시회와 실리콘밸리에 파견한다.

30명으로 구성된 청년체험단은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으며, 작년 10월 발대식을 갖고 교육캠프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전시회인 CES2019 참관과 함께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구글, 에어비앤비 등의 글로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벤처투자자들과의 멘토링 기회를 갖는다.

CES2019는 ‘2019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로 5G 바탕으로 접목되는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디지털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 갖춘 스마트시티 등 5가지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 선정돼 관련사업을 진행중이며, 권영진 대구시장 및 CES 대구공동관 참가기업 대표 등이 청년체험단과 멘토링 미팅을 통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관심분야에 대한 토론시간도 갖는다.

특히 청년체험단은 실리콘밸리에서 스탠포드대학의 스타트업 지원시설과 엑셀러레이팅 기관들을 방문하고, 미국 진출 스타트업 대표의 특강을 통해 선진 창업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또 글로벌 창의기업 견학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과 멘토링을 거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를 통해 대구에서 4차산업 토크콘서트, 체험공유 보고회, 데모데이 행사 등의 다양한 창의활동과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인공은 청년들이다”면서 “CES 참관 뿐만 아니라 글로벌 IT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로 도전하는 대구지역 청년들의 정신이 지역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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