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분양시장 빅 이슈는 ‘동·서 역세권’
올해 대구 분양시장 빅 이슈는 ‘동·서 역세권’
  • 윤정
  • 승인 2019.01.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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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주변 신주거지 각광
‘이안 센트럴’ 필두 분양 러시
저개발·저평가 서대구 지역
고속철도역 개발 등 호재 만발
서구·달서구 분양 물량 ‘봇물’
올해 ‘동대구역세권’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작년 분양이 전무했던 서구에도 평리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뉴타운건설’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동·서간의 도심재개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가 발간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는 신세계백화점 개점 이후 KTX동대구역, 지하철1호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기반으로 한 ‘동대구역세권’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지역 분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역 ‘이안 센트럴D’(999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올 1월에도 동대구 에일린의뜰(705가구),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322가구), 뉴타운신천 동원로얄듀크(524가구)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동대구더샵(1천190가구)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신규분양이 전무했던 서구에도 서대구고속철도역 개발, 대구산업선철도 신설,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신설 등의 호재를 기반으로 평리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뉴타운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구에는 올 상반기에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평리반도유보라(1천600가구), 청수지구 e편한내당(902가구)이 분양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평리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영무예다음(1천418가구), 원대동자이(1천440가구), 평리5촉진지구 평리화성파크드림1차(1천332가구), 평리7촉진지구 평리화성파크드림2차(1천515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분양 관계자는 “동·서간의 역세권 개발이라는 빅 이슈가 도심에 새로운 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도심에 인접하면서도 그간 저개발·저평가 됐던 서구지역이 차세대 새로운 도심주거지로 부각될 것인지도 관심사”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 구별 분양예정물량은 서구가 8천207가구(26%)로 가장 많다. 이어 남구 5천401가구(17%), 달서구 5천136가구(16%), 동구 4천775가구(15%), 중구 2천631가구(9%), 달성군 2천489가구(8%), 수성구 2천64가구(7%), 북구 620가구(2%) 순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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