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1학기 일인당 200만원씩, 모두 1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신정환 전무가 경북대, 영남대, 충남대에서 선발한 15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는 24일 경인지역 대학에서 선발한 19명과, 25일 부산ㆍ경남 지역 4개 대학에서 선발한 22명 등 모두 11개 대학 우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등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 이공계 대학에게 실질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7년째 벌여온 장학 사업이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향후 동국제강 취업시 우대된다. 또 동국제강이 지역사회 이공계 발전을 지원하는 취지로 매년 약 2억 원 씩, 총 12억 여 원을 지원해온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한편, 장학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996년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 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됐다. 이후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 측에서 총 300억 원을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