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대구서 초연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대구서 초연
  • 황인옥
  • 승인 2019.01.07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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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17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사진2
오페라 ‘반크 반’ 공연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지휘-이쉬트완-데네쉬
지휘 이쉬트완 데네쉬

반크반_라슬로-볼디자르
반크반 역 라슬로 볼디자르

게르트루트왕비-일디코콤로쉬
게르트루트 왕비역 일디코 콤로쉬

안드레2세_바코니-마르셀
안드레 2세 역 바코니 마르셀




왕비 시해 역사적 사건 재구성
콘체르탄테 형식 창작오페라
현지 실력파 주역 대거 참여
아리아 본연의 음악성 선사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Bank ban)’을 한국 최초 공연한다. 공연은 17일 오후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이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이다. 헝가리 현지의 실력파 주역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초청해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선보인다.

‘반크 반’은 헝가리 국민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가 작곡한 헝가리 창작 오페라다. 헝가리 민족극으로 잘 알려진 요제프 커토너의 희곡 ‘반크 반’을 바탕으로 베니 에그레시가 대본을 써서 완성했다.

작품은 13세기 헝가리의 반크 장군이 왕비를 시해했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희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헝가리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헝가리 국민오페라’로 손꼽힐 만큼 헝가리 국민에게는 친숙하고 유명한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독일 브레멘극장 수석지휘자와 독일 트리어극장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헝가리 지휘자 이쉬트완 데네쉬가 지휘를 맡있다.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챔버가수상을 수상한 테너 라솔로 볼디자르, 현지 공연에서 동역으로 열연했던 바리톤 바코니 마르셀, 특히 지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콘체르탄테 ‘살로메’에서 헤로디아스 역으로 열연한 메조소프라노 일디코 콤로시 등 현지의 실력파 출연진들이 대거 내한해 헝가리 오페라 본연의 음악성 및 예술성을 선보인다.

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와 협연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양국 수교 30주년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반크 반’ 공연에 이어, 오는 4월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으로 헝가리 국립오페라 에르켈 극장에 진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이번 양국의 공연교류가 극장과 극장 간 교류로 정착되고, 나아가 관객에게 더욱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66-600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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