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해벽두부터 선거열기로 뜨겁다
문경, 새해벽두부터 선거열기로 뜨겁다
  • 전규언
  • 승인 2019.0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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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동시 조합장선거
7개 조합 19명 출사표
문경농협 전현직 등 6명 각축
4월 3일 시의원 보선도 실시
나 선거구 8명, 라 4명 거론
일부 주자 얼굴알리기 분주
문경지역은 연초부터 선거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도심지인 동지역에선 조합장선거와 20여일 지나 2명의 시의원에 대한 보궐선거도 치러지기 때문에 선거열기가 지난해 6.13지방선거 못지않은 분위기다. 먼저 3월13일로 예정된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는 모두 7개 농·축·산림조합에서 19명이 출사표를 던져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문경농협이 전현직 조합장 등 6명의 예상후보가 나서 각축전을 벌이고, 영순농협 조합장과 산림조합장에는 각각 현직 조합장 1명의 후보만 점쳐지고 있다.

문경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김종호 현 조합장, 노진식 전 문경시의원, 박노항 전 상무, 안준식 이사, 황준식 전 조합장, 최상일 전 문경로타리클럽 회장 등 6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동문경농협에는 채광희 현 조합장, 박상준 이사, 유정철 대동농기계 대리점 대표, 황혁주 전 조합장 4명이, 서문경농협에는 홍종대 현 조합장과 김중기 전 조합장 간 리턴매치가 관심사다.

문경축협은 송명선 현 조합장과 황윤섭 전 문경시 농업경영인협회 초대 회장 등 2명이 치열한 맞대결 구도로 일전을 벌일 태세다. 영순농협은 권순욱 현 조합장이, 문경시산림조합도 최종성 현 조합장이 현재로선 단독 출마로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점촌농협은 이상필 현 조합장, 고세창 전 전무, 이재우 점촌농협 비상임 감사 등 3명의 대결로 압축된 형국이다.

이어 4월3일 치러지는 2명의 시의원 보궐선거에도 나(점촌2,4,5동) 선거구 8명, 라(점촌1,3동,호계면) 선거구 4명 등 2개 선거구에 모두 12명이 나서고 있어 벌써부터 선거전이 치열하다.

시의원 나 선거구는 이상진 전 시의원의 자진 사퇴로, 라 선거구에선 이승준 시의원이 선거법 위반혐의가 1,2심에서 실형, 최근 대법원의 기각판결로 형이 확정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나 선거구에는 강신일 퓨처컨피던스 대표, 곽한균 KDV프로덕션 대표, 노태화 전 문경시의원, 서병탁 킹카프라자 대표 서정식 전 문경시학원연합회장, 소성호 건설업 대표, 신성호 복터진집 대표, 이상대 자유한국당 전 문경시부위원장 등 8명이 거론되고 있다.

라 선거구에서도 박성도 전 시의원, 안광일 전 시의원, 이정걸 전 농협함창지점장, 장봉춘 우주여행사 대표 등 4명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길거리 인사 등으로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등 선거전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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