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 지지율 반등에도 부정이 더 높아
文, 국정 지지율 반등에도 부정이 더 높아
  • 최대억
  • 승인 2019.0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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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46.4%·부정 48.2%
지난해 말 최저치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한 달 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부정 평가는 48.2%로 지난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여전히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1일 제외) 전국 유권자 2천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린 48.2%,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0%포인트 오른 5.4%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긍정, 50대와 60대 이상은 부정 평가가 압도했고, 20대는 잘못한다는 평가가 잘한다는 평가보다 2.8%포인트 높은 46.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경기·인천,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등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에 48.1%와 47.9%를 기록하며 40%대 후반을 유지하다 3일과 4일에 45.3%와 44.8%로 하락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둘러싼 국회 운영위원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직후 국정지지도가 올랐으나, 이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확산하자 하락 반전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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