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인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7일 “베트남 다낭 출장이 외유로 몰려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시·도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계획은 한 달 전에 잡혀있었고 상임위 차원에서 간 것이지 외유성은 절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가 많이 어렵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세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정부 경제팀이 일부 바뀐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책 수정 등 전면쇄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원 정책에 대해서는 “(탈원전 정책이) 가속화되면 국민들에게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것”이라며 “야당 힘만으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막기 어렵다. 국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들이 많은데 조만간 (유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집단지도체제가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책임당원이 많이 있지만 수도권 당원들과 정서적으로 좀 차이가 있다”며 “당협위원장들이 당원들에게 누굴 찍으라고 강요해서도 안 되고 강요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장 위원장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계획은 한 달 전에 잡혀있었고 상임위 차원에서 간 것이지 외유성은 절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가 많이 어렵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세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정부 경제팀이 일부 바뀐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책 수정 등 전면쇄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원 정책에 대해서는 “(탈원전 정책이) 가속화되면 국민들에게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것”이라며 “야당 힘만으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막기 어렵다. 국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들이 많은데 조만간 (유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집단지도체제가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단일지도체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책임당원이 많이 있지만 수도권 당원들과 정서적으로 좀 차이가 있다”며 “당협위원장들이 당원들에게 누굴 찍으라고 강요해서도 안 되고 강요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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