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든 학교 급식 질 높인다
대구 모든 학교 급식 질 높인다
  • 남승현
  • 승인 2019.01.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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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1인당 단가 인상
연간 100억 이상 추가 투입
대구지역 모든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급식을 제공받는다.

강은희 교육감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질좋은 식단’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것으로 지난해 대구신문(본지 3월23일 1면)보도와 맥을 같이 한다.

강 교육감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 상황에서 성장기에 있는 학생에게 점심 한끼라도 영양가 높은 질좋은 급식을 제공, 학생 건강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생의 경우 1인당 급식비 단가(인건비·운영비 제외)를 2천540원(지난해 2천310원), 중학생 3천730원(3천390원), 고교생 3천740원(3천400원)으로 확대했다. 시교육청이 물가상승분을 감안해 1인당 급식단가를 10%인상한 것이다.

대구지역 학생이 26만4천156명인점을 감안하면 학생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우수식재료비 지원 확대도 한다. 국산 농산물과 검증된 제품의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일선학교에 34억원의 예산을 더 투입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마의 마음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매년 급식질 개선을 위해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모든 중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지원받는다.

대구 전체 중학생은 6만3천197명이며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전체 예산 414억원 중 시교육청이 207억원(50%),대구시가 169억원(40%), 구·군이 38억원(10%)을 분담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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