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2·경산 3·고령성주칠곡 3명 ‘경합’
동갑 2·경산 3·고령성주칠곡 3명 ‘경합’
  • 이창준
  • 승인 2019.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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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국 15개지역 오디션
유튜브 생중계·당일 발표
“ 투명성·경쟁력 확보 차원
투쟁력 갖춘 인물 찾을 것”
한국당-당협위원장공개오디션
전주혜 위원 등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위원들이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결정할 지역과 후보들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8일 전국 15개 지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대구경북지역(TK)에선 대구동갑과 경북 경산, 경북 고령성주칠곡 등 3개 지역이 포함됐다.

TK지역 공개 오디션 참가자로는 대구동갑 지역엔 김승동(58·전 CBS 기독교방송 논설위원장), 류성걸(62·전 19대 국회의원) 2명이 맞대결한다.

경북 경산은 안국중(59·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윤두현(58·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덕영(52·전 경북 경산시 당협위원장) 3명이 경합한다.

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김항곤(68·전 성주군수), 이영식(60·전 선진국민연대 상임집행위원장), 홍지만(51·전 제19대 국회의원)등 3명이 오디션을 벌인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당 중앙당사에 있는 시민정치원에서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한국당의 정통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등이 9개 지역을 차지한다. 공천 경쟁이 치열한 기존 강세 지역의 책임자를 공개적으로 선발해 투명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오디션에는 조강특위 위원 7명과 전국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1일 50명씩 총 15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디션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심사 배점은 조강특위 위원과 평가단의 점수가 각각 6대 4 비율로 반영된다. 심사가 끝나는 지역은 당일 바로 발표할 계획이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정부여당의 정책 실패에 맞서 우파 가치와 이념을 지켜나가고 민생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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