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사건 단호 조치”
“예천군의회 사건 단호 조치”
  • 이창준
  • 승인 2019.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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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대책마련 지시
자유한국당 김병준 위원장은 8일 최근 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이 일으킨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폭행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및 재방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초 박종철 군 의회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으나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여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예천군의회 의원 9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 20~29일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해외 연수 중 박종철 의원이 버스 안에서 가이드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

또한 일부 의원은 가이드에게 여자가 있는 술집에 데려다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질러 다른 투숙객이 호텔 측에 항의를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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