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상주 상무(대표이사 백만흠)가 제주도에서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상주상무는 7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다. 2차 전지훈련은 부산 기장에서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제주 전지훈련에선 팀 훈련 및 개인 훈련을 통해 선수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배양해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상무 김태완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의 목표는 체력 보강과 전년도에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팀 전술 등을 익히고 맞춰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주장 김민우는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에 집중해 다가오는 정규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2018시즌 K리그1에서 3년 연속 잔류를 이뤄내며 리그 순위 10위로 마무리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