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올해 ‘경북 노포 기업’ 지원 계속
경일대, 올해 ‘경북 노포 기업’ 지원 계속
  • 남승현
  • 승인 2019.01.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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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령 기업 대상 첫 활동
경일대가 올해도 경북 노포(老鋪)기업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일대에서 발대식을 가진 ‘경북청년노포기업지원단(단장:김대성 경일대 디자인학부 교수)’은 지난 1년간 표창조형물 7개·현판 20개 제작, 인터넷 사이트 10개사 개발, 특허출원 4건, 상표출원 1건, 홍보제안 1건, 국내외 전시 8건, 스토리텔링북 발간 등 지역 28개 노포기업 현장을 누비며 향토뿌리기업과 노포기업을 위해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는 김대성 교수에게 지난해 12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노포기업지원 사업을 연장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원단은 봉화의 유기장인 노포기업 ‘봉화유기’에서는 유기의 특성을 살려 얼음과 살균이 동시에 가능한 ‘유기아이스’ 제품을 개발해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항 구룡포의 ‘제일국수’에서는 장수의 의미를 콘셉트로 ‘무병 장수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국수를 말리는 120㎝ 그대로 포장을 디자인해 전통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주의 해동라사와 영주의 영주대장간은 노후 된 실내환경을 바꿔줬으며, 용궁막걸리의 제품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성과물을 도쿄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전시회에 출품도 했다.

올해는 고령의 거인식품과 김천 삼성공업사에 대한 제품디자인과 브랜딩디자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해, 2월 3일부터 개최되는 뉴욕 기프트페어(NY NOW)전시에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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