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브라질 공격수 데이비드 영입
K리그1 포항, 브라질 공격수 데이비드 영입
  • 승인 2019.01.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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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브라질 출신의 중앙 공격수 데이비드(30)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비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서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리가1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소속으로 20골 3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1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포항은 지난해까지 팀에 몸담았던 이르윙 피지컬 코치의 소개로 데이비드를 알게 됐고, 최순호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플레이를 직접 확인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가 오른발잡이지만 양발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슈팅을 구사하며, 185㎝의 장신에 스피드도 준수해 역습이나 속공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미드필더 채프만과 재계약하고 센터백 블라단, 측면 공격수 완델손에 이어 데이비드까지 영입해 2019시즌 외국인 선수 4명 선발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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