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이웃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백년기업 포스코를 향해 나아가자.”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최근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백년기업 포스코를 위한 마음가짐과 실행력을 당부하는 격려 메일을 발송했다.
오 소장은 메일을 통해 “2019년 글로벌 철강환경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美·中 무역전쟁, 원료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성장 정체가 전망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한 실행력을 통해 위기극복과 백년기업을 향한 발판을 튼튼히 만들자” 고 했다.
올해 포항제철소는 실질, 실행, 실리 등 3실(實)을 바탕으로 한 ‘기본과 원칙준수’,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제조원가 절감과 월드프리미엄(WP)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효율·저비용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With POSCO’ 경영이념을 실천해야 하는 최 일선에 있는 만큼 그 동안 실시해오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성숙되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 소장은 “올해 시(市)승격 70주년에 맞춰 지역사회에 더 큰 포용으로 다가서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더욱 사랑 받고 상생하는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가자”고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