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 청문회 못한다”
한국·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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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9일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후보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다.
한국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청문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주 후보자가 민주당이 발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에 문재인 후보 캠프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결격사유가 명백해 청문회를 열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간사 이채익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법 9조 ‘위원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한 때 선관위원이 해임 해촉 또는 파면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조 후보자의 캠프 활동은 명백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간사 권은희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주 후보자가 민주당 대선백서에 등재됐고, 의혹 규명을 위해 백서 발간 등에 관여한 민주당 관계자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민주당에 요구했지만 홍익표 간사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한국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청문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주 후보자가 민주당이 발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에 문재인 후보 캠프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결격사유가 명백해 청문회를 열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간사 이채익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법 9조 ‘위원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한 때 선관위원이 해임 해촉 또는 파면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조 후보자의 캠프 활동은 명백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간사 권은희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조해주 후보자가 민주당 대선백서에 등재됐고, 의혹 규명을 위해 백서 발간 등에 관여한 민주당 관계자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민주당에 요구했지만 홍익표 간사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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