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원전 건설 재개를”
학계·산업계 등 자발적 참여
원자력대학생연합도 합류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는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 중인 ‘재앙적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탈원전저지특위 위원 등 한국당 의원들은 당의 정책저항운동 제1호인 ‘탈원전 반대 100만 서명운동’ 현장을 방문해 서명운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탈원전 반대 100만 서명운동’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을 바로잡고자 시작된 캠페인으로 학계전문가들, 산업계,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재앙적 탈원전 저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특위’ 최연혜 총괄간사는 “문재인 정부의 재앙적 탈원전 정책이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를 말 그대로 ‘재앙적’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은 대한민국 국민이 정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명운동 현장에는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생태계 붕괴의 직격탄을 맞은 전국원자력대학생 연합(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세종대 등 원자력학과 소재대학)의 청년들도 함께했다. 범국민서명운동본부에는 원자력정책연대, 한수원 노동조합, 한수원 노동조합, 원자력살리기국민연대, 원전산업활성화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