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의 관련자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안선미 여성위원장은 9일 예천군의회 건물 입구에서 ‘예천군의회는 조폭 집단이냐 전원 사퇴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 12일에는 민주당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회도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누구보다 도덕적으로 엄격해야 할 군의원이 접대부를 요구하고 가이드를 폭행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자 전원 사퇴와 외유성 연수의 예산 집행 과정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