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도 풍성한 클래식 향연… 대구시향, 공연 6건 티켓 오픈
올 상반기도 풍성한 클래식 향연… 대구시향, 공연 6건 티켓 오픈
  • 황인옥
  • 승인 2019.01.09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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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매 시 30% 할인
첫 연주회는 홀스트의 ‘행성’
줄리안코바체프2
상임자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지난해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한 대구시향이 올해 상반기 주요 공연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티켓 판매를 시작한 공연은 2월부터 7월에 열리는 대구시향 제453회부터 제457회까지 5회의 정기연주회와 1회의 기획연주회로, 총 6건이다. 6회 전 전공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패키지 구매 및 취소는 2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는 영국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홀스트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행성’(제453회 정기연주회)으로 정규 시즌 첫 포문을 연다.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관현악 기법이 발휘된 이 곡은 태양계 행성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7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제4곡 목성(주피터)이 가장 유명하다. 대편성에 수준 높은 기교를 요하는 작품이라 지역에서는 좀처럼 연주된 적이 없다.

이 밖에도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제454회),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제455회), 슈만 교향곡 제1번 ‘봄’(제457회)과 제2번(제456회) 등을 연주한다.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자는 올해도 제454회 정기연주회에서 대구시향 제2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지역의 원로 작곡가로 활동 중인 우종억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 ‘운율’(1978)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1979년 9월 대구시향 제86회 정기연주회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연주된 바 있다.

우종억이 1977년에서 1978년에 걸쳐 일본 동경에서 작곡한 작품으로 악상은 조국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해 궁중의식에서 연주된 전통음악인 아악(雅樂)의 인상을 새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대구시향과 함께할 협연자는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진영(첼로),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크리스텔 리(바이올린), 손민수(피아노)와 2017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피아노)이다. 이들은 슈만 첼로 협주곡, 브람스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1~3만원이며 각종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예매는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문의는 053-250-147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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