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지폐교환기를 턴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인형뽑기방에서 수백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C(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대구와 부산, 경주 등지를 돌며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절단기로 부순 뒤 현금을 빼내는 등 총 10차례에 걸쳐 현금 8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대구 동부경찰서도 대구 일대 인형뽑기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0~11일 대구 시내 인형뽑기방 6곳의 지폐교환기를 드라이버로 파손한 뒤 현금 44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강나리·석지윤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인형뽑기방에서 수백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C(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대구와 부산, 경주 등지를 돌며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절단기로 부순 뒤 현금을 빼내는 등 총 10차례에 걸쳐 현금 8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대구 동부경찰서도 대구 일대 인형뽑기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0~11일 대구 시내 인형뽑기방 6곳의 지폐교환기를 드라이버로 파손한 뒤 현금 44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강나리·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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