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조업체 “체감경기 더 나빠질 것”
김천 제조업체 “체감경기 더 나빠질 것”
  • 최열호
  • 승인 2019.01.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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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망 지수 26.5p 하락
‘최저임금 인상’ 가장 큰 영향
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6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4분기(1월∼3월)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분기 85.5보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26.5포인트 하락한 59.0를 나타냈다.

2019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2018년 4/4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를 보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75.0), 섬유(75.0), 금속(75.0), 음·식료품(66.7), 기계(57.1), 전기·전자(57.1), 목재·제지(40.0), 화학(40.0)제조업 등 모든 산업부문에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와 비교해 2019년의 경제 전망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매우 악화’(9.8%), ‘악화’(55.8%) 등이다.

2019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를 묻는 물음에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41.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내수 침체 장기화’(38.0%),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10.0%), ‘관련 규제법안’(7.0%),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3.0%)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사업(투자)계획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보수적’(86.9%)이라고 답한 업체가 ‘공격적’(13.1%)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았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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