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지방도시 위기 대응’ 방향 모색
영주 ‘지방도시 위기 대응’ 방향 모색
  • 김교윤
  • 승인 2019.01.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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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살생부’ 저자 초청강연
“도시 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영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시의원, 정책자문위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도시살생부의 저자 마강래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는 성장의 딜레마에 빠진 한국 도시들을 진단하고 지방 도시의 현실을 직시하기 위한 것으로 저출생.저성장.고령화의 추세로 인해 2040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30%정도가 1995년 대비 인구가 절반으로 떨어져 사실상 기능상실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영주시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전략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회에서 마 교수는 국내외 지방의 쇠퇴 원인을 진단하고 도시 정책의 근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지방 도시는 이상과 현실의 부조화를 버리고, 분산과 팽창이 아닌 집중과 압축으로 인구를 모으고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집중하는 압축도시로 전환해야 하며, 중소도시를 연계하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도 제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구감소의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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