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집값·전셋값 동반하락 예상
올해 전국 집값·전셋값 동반하락 예상
  • 윤정
  • 승인 2019.01.10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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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부동산 전망 발표
매매가 1%↓·전세가 2.4%↓
주택 매매량은 5.5% 감소
규제 기조 속 매수심리 위축
실수요자 관망세 유지할 듯
한국감정원은 10일, 올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1.0%, 주택전세가격은 2.4% 하락하고 주택매매거래량은 약 81만건으로 작년 대비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채미옥 원장은 10일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 주택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매매가격 1.1% 상승, 전세가격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는 매매 3.6%, 전세 0.1%로 동반 상승했지만 경북은 매매 -1.9%, 전세 -2.9%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주택시장 동향

2018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주택 1.1%, 아파트 0.1%)은 2017년(주택 1.5%, 아파트 1.1%) 대비 상승폭이 감소한 상태다.

대구 주택매매가격 변동은 2017년 1.3%에서 2018년 3.6%로 상승했다. 상승율은 서울(6.2%), 광주(3.9%) 다음 순이다. 대구 아파트매매가격은 17년 0.6%에서 18년 3.2% 상승한 가운데 서울(8.0%), 광주(3.5%) 다음으로 조사됐다.

경북 주택매매가격 변동은 17년 -0.9%에서 -1.9%로 하락폭이 커졌다. 아파트매매가격도 17년 -4.2%에서 18년 -5.9%로 하락했다.

2018년 전국 주택 및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각각 1.8%, -2.9%로 2017년 전국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하락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대구 주택전세가격은 17년 0.1%에서 18년 0.1%로 변동이 없었으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에서 0.2% 상승했다. 경북 주택전세가격은 -1.2%에서 -2.9%로 하락폭이 커졌고 아파트 전세가격은 -2.7%에서 -5.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 주택 매매거래량은 17년 4만1천건에서 18년 4만4천건(11월 말 누적 기준)으로 늘어났고 경북은 3만4천건에서 3만건으로 거래량이 축소됐다.

◇2019년 주택시장 전망

KAB부동산연구원 채미옥 원장은 “주택 매매시장은 국가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부동산 세제개편, 규제지역 추가 등 정부 규제정책, 누적되는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국지적 상승을 보일 수 있으나 입주물량 증가, 정부 규제 및 지역산업 위축 등에 따라 전국적으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이에 대한 반사효과로 인해 전세수요가 일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반적으로 서울지역의 임차인들은 인근 입주물량 증가 지역으로 분산되고 일부 수도권 외곽 및 지방권 지역은 일시적 공급 집중으로 인한 미입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등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정부 규제정책 기조 속에서 투자자의 매수심리 위축 및 실수요자의 관망세 유지로 주택 구입보류 또는 구입시기 조정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전년대비 5.5% 감소한 수준(81만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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