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기해년 첫 수확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기해년 첫 수확
  • 추홍식
  • 승인 2019.01.13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 50박스…전량 농협으로
박스당 평균 12만원에 납품
선진 기자재 등 첨단농법 지원
郡 “유통센터 건립 경쟁력 향상”
성주군-성주참외첫출하
성주군은 지난 10일 새해 첫 성주참외를 수확했다.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지난 10일 새해 첫선을 보였다.

성주군 초전면 어산리 김해규(63)씨는 시설하우스 5동에 지난해 10월 28일 정식해 10kg들이 5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2만원에 전량 초전농협으로 납품, 2019년 황금빛 참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성주군은 이상기후 및 FTA에 따른 수입 농산물의 증가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천935농가가 3천482ha에 참외를 재배해 15만7천톤을 생산함으로써 총 조수입 4천286억원을 올렸다.

성주참외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참외 재배 농민들의 장인정신과 참외산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 참외산업발전 시책의 성공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 등을 통해 참외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을 통한 참외 생산기반시설지원 외에도 고품질 참외 유통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참외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