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초·특수교 교실 공기 질 좋아진다
대구 유·초·특수교 교실 공기 질 좋아진다
  • 남승현
  • 승인 2019.01.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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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올해 36억 투입
공기정화장치 100% 보급
대구시교육청이 교실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각급 학교에 공기정화정치를 확대 보급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중인 1월~2월에 교실 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유치원 및 특수학교 전 학급과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해 초, 중, 고, 각종학교 1교실에 36억 원을 들여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또 올해까지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천819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지역 초·중·고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1만3천711개 교실 중 28.4%(3천888개)에 불과한 공기정화장치 보급 비율은 올해 연말까지 63%(8천632개)로 확대된다.

5천954개 교실 중 35.8%(2천135개)에 그친 초등학교와 1천832개 교실 중 59.7%(1천95개)에 머물러있는 유치원은 보급률이 올해 내로 100%까지 올라간다.

또 269개 교실 중 30%(81개)에 불과한 특수학교도 올해 내로 완전 보급된다.

교육청은 현재 13.2%, 7.5% 수준인 중, 고교는 2020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고 유해가스는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교실 내 공기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통해 교실 내 공기의 질을 개선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연차적으로 중·고·각종학교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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