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임상적 성과 공유·발전 모색
당뇨발 임상적 성과 공유·발전 모색
  • 김광재
  • 승인 2019.0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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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연구회 심포지엄 성료
당뇨발심포지엄 단체사진
당뇨발심포지엄 참가자 단체사진.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지난 10일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당뇨발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한 제2회 당뇨발연구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뇨발연구회(회장 김태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과장)는 2017년 지역 최초로 당뇨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연수강좌를 개최해 당뇨발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1차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긴밀히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발 예방과 진단의 다학제적 접근, 족부기형과 당뇨발에 대한 임상적 성과, 학술적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순환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등 여러 분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김태곤 회장은 “당뇨발은 원인이 다양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꼭 필요한 질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을 비롯해 당뇨발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당뇨발연구회는 15년간 영남대병원을 내원한 당뇨발 환자들의 특징과 치료 성적, 다학제 협진체계를 통해 재원일수가 현저히 감소해 환자들이 일상에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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