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부담’ 경북 1위
‘월세 부담’ 경북 1위
  • 윤정
  • 승인 2019.0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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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전환률 8.9%…대구 7.2%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경북이 가장 높은 8.9%를 기록해 전국에서 월세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1일, 2018년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1%로 10월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5.7%, 단독주택 7.5%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7%, 지방 7.2%로 나타났다.

서울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8.9%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7.0%→7.1%), 경남(7.0%→7.1%)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고 전남(7.7%→7.5%), 대전(7.1%→6.9%) 등은 하락했다. 대구는 7.2%를 기록해 전달 7.3%보다 0.1%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즉, 전환율이 떨어지면 세입자로선 그만큼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반대로 집주인들은 월세 수입이 감소해 임대사업 환경이 열악해진다는 의미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월세가격이 동반 하락세인 가운데 지역별·유형별·거래 특성에 따라 등락의 차이는 있으나 전국(주택종합, 6.1%)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0.1%p 하락하며 2011년 1월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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