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기업, 고용확대 시 인센티브”
“美 진출기업, 고용확대 시 인센티브”
  • 김상만
  • 승인 2019.0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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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美 CES 참가
아진 USA 등 10개社와 간담회
지멘스와 초음파 진단기 협약도
미주진출기업인간담회
미국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미주 진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행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 참가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강화 등을 통해 경북 먹거리 발굴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이 지사 등은 앨라배마 진출 중소기업, 라스베이거스 글로벌 기업방문, 한인상공인 비즈니스 간담회 등 투자, 통상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 USA 등 앨라배마 현지 10여개 진출기업, CES 참가 기업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으며, 미국정부의 투자기업에 대한 고용확대 지원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형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술의 해외유출 방지, 중소기업의 전문박람회 참가지원 확대 방안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이 지사는 고용확대 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 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 지멘스헬시니어스의 밥 톰슨 대표 등 국내·외 기업을 연달아 만났다. 이철우 지사는 삼성과 LG CEO를 만난 자리에서 구미공장 생산물량 확대 등을 요청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글로벌 의료기계를 제조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사와 초음파 진단기기분야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추가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장비기업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사와 지이 디지털(GE Digital)사를 방문해 경북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 자리에는 박수만 지멘스 한국지사장, 램 리서치사(社) 한국공장 서인학 대표가 자리를 같이 하기도 했다.

아울러, CES에 공동참가한 대구시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2020년 CES 공동참가,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 공동참가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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