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참석 대기업으로 고려된 자산 순위 25위 이내 기업 중에서 한진과 부영, 대림 등 3곳을 제외한 22명의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13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날 주요 대기업 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한상의가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하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 대표기업을 추천했다"면서, "일부 대기업은 상의가 사회적 여론과 재판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만남에 이은 두번째 기업인과의 대화다.
서울=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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