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노로바이러스 급증
경북도내 노로바이러스 급증
  • 김상만
  • 승인 2019.0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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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권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한다.

최근 경북도내 8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첫째 주(2018년12월30일~2019년 1월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2018년 12월16일~ 12월22일) 3명 대비, 5배 가량 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2주전 202명에서 올 1주차는 184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를 통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 씻기, 환경소독, 세탁물관리 등을 실시하는 한편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과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염소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증상이 없어진 후 최소 2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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