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는길도시락, 대구서 첫 박스케이터링
소풍가는길도시락, 대구서 첫 박스케이터링
  • 홍하은
  • 승인 2019.0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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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형·식사형…당일 조리
10~20명 소규모 파티도 가능
최근 서울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스케이터링 서비스가 대구에서 시작됐다. 박스케이터링 서비스란 조리된 음식이나 음료를 상자에 담은 형태로 고객의 가정, 특정 장소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프리미엄 도시락 전문 브랜드 ‘소풍가는길도시락(대표 윤민환)’은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에서 처음으로 박스케이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특급호텔 조리장 출신의 오너쉐프가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해 음식 메뉴에 맞게 박스를 구성했다. 박스 겉면에 메뉴가 표시돼 있어 박스만 열면 곧바로 세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음식이 남을 경우 박스에 그대로 보관할 수도 있다.

메뉴는 다과형, 식사형 두종류로 가격은 1인당 1만5천 원, 2만5천 원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당일 즉석조리해 당일 출고한다.

주문은 인원 수와 원하는 날짜를 파악해 이틀 전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업체 직원이 직접 현장으로 출장가 세팅해주는 구조지만 박스케이터링은 업체에서 박스 안에 다양한 음식을 담아 이용자가 직접 세팅할 수 있는 구조라 편리하다. 또 10~20명의 소규모로도 파티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윤민환 대표는 “1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던 중 10~20명 가량의 소규모 케이터링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에 착안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브런치형, 프리미엄형 등 세트 개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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