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 베트남서 해외공연
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 베트남서 해외공연
  • 김상만
  • 승인 2019.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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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친선교류 음악회
4월 日 마쓰에시서 공연
“음악으로 경북 알리겠다”
베트남 공연

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경북도와 2005년부터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하게 교류를 해오고 있는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타이응위엔성에서 해외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친선교류 음악회’ 1부는 대중가요 ‘젊은 그대’등 7곡을 알토·테너·바리톤 7중주 색소폰 앙상블로 연주했다.(사진)

2부는 베트남 소수민족 예술단에서 전통민속 공연을, 3부에서는 세계적인 팝송인 ‘My way’, 중화권 인기곡인 ‘월량대표아적심’, 베트남에서 널리 알려진 한국대중가요 ‘희나리’ 등을 색소폰 앙상블로 연주하고, 관객들과 함께 베트남 인기 대중가요인 ‘인생 60년’ 등 7곡을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 후에는 타이응위엔성의 간부 공무원, 베트남 예술인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우호를 다지는 만찬시간도 가졌다.

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는 안동, 예천, 영양, 청송 등 지역 음악 동호회와 경북도청 및 경북소방학교의 직장 동호회로 구성된 민간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준프로급 실력자로 구성된 18명과 스텝 6명으로 악단을 구성했으며 4월에는 일본 마쓰에시 초청을 받아 공연을 계획 중이다.

권용희 지휘자겸 단장은 “경북인의 한사람으로서 음악을 통해 베트남과 우호관계를 가져서 영광”이라며 “음악을 통해 경북을 해외에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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