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정치권, 세종시에 매몰돼 지방 실종"
매니페스토본부 "정치권, 세종시에 매몰돼 지방 실종"
  • 김상섭
  • 승인 2010.02.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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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온라인 서명운동 돌입선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도 지방에는 관심없고 선거전략과 대립구도에만 열을 올리는 정치권에 정책선거 노력을 촉구하며 4천800만 정책선거 온라인 서명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IMF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대다수 국민들의 삶이 어려워졌고, 미국발 금융위기는 그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그러나 중앙 정치권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세종시 논쟁으로 첨예한 대립만이 증폭, 지방의 미래와 정책대안이 고사되는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5개월간 2만 여명의 국민들과 함께 만든 16개 지역별 10대 아젠다와 1천957개 정책공약을 지난달 정당에 전달했음에도 정치권의 정책선거 의지를 찾아 볼수 없다”며“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과 장밋빛 선심공약,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안일한 생각, 계파 줄서기에만 열 올리는 정치구태를 처절히 응징하는 4천800만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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