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美, 고위급 회담 관련 접촉 이뤄져”
외교부 “北美, 고위급 회담 관련 접촉 이뤄져”
  • 최대억
  • 승인 2019.01.1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과 관련해 외교부는 북미 후속협상 일정과 장소 등이 확정되면 대외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이지만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르면 2차 정상회담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김 부위원장의 상대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일정을 고려하면 고위급회담이 17~18일에 이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로써는 공유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비핵화와 대북 제재, 남북 협력 사안 등을 논의할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조율이 되고 있으며,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지뢰제거와 유해발굴 관련 안건 등이 중간 점검대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예정된 이번주 내 개최할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