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규환·정순천·윤두현·김항곤”
한국당 “김규환·정순천·윤두현·김항곤”
  • 이창준
  • 승인 2019.01.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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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55곳 조직위장 선정
“류성걸·정태옥, 복당심사 후”
대구 중남구·북을, 임명 보류
차기 지도부에 결정권 넘겨
회의장향하는한국당조강특위위원들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진곤(왼쪽 두번째), 전주혜 조직강화특별위원 등이 1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하기위해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 사무총장)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조강특위는 외부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을엔 김규환 현 국회의원(비례), 수성갑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경산시는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고령·칠곡·성주군은 김항곤 전 성주군수 등 4명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또한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대구 동갑의 류성걸 전 의원과 대구 북갑 무소속 정태옥 의원 등 2명은 비상대책위서 당원 복당심사를 거친 후 임명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 중남구와 대구 북을의 조직위원장 임명은 보류했다. 차기 지도부에서 선임할 계획이다. 이들은 “79곳의 공모지역에서 총 59명의 조직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원규정(제5조)에 해당하는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한 4명의 추천자에 대해서는 당원자격심사 과정을 거쳐 추후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승인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4·3 재·보궐선거 지역인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포함한 20곳은 임명을 보류함으로써, 전당대회 이후 차기 지도부가 적임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당 조강특위는 지난해 12월,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일반 공모지역 69곳, 공동 공모지역 10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 및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물을 선정했다.

특히, 한국당 강세 지역을 포함한 15곳 지역에 대해서는 정당 사상 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발했다.

조강특위는 “3일간 유튜브로 생중계된 공개 오디션은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강특위 심사위원단과 전국의 당원 평가단이 평가에 직접 참여했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당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치 문화를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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