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예타 면제돼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예타 면제돼야”
  • 홍하은
  • 승인 2019.01.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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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사, 기재부 장관 만나 요청
이철우도지사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예타 면제사업 발표를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동해안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5일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서울청사를 전격 방문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은 국토균형발전과 북방경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남해안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벌써 개통돼 있는 만큼, 국토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해안고속도로가 건설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영일만 횡단대교는 동해안의 물동량 수용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프라”라며 “관광자원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해안의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서해의 연륙교와 같이 영일만횡단대교가 건설되면 그 자체가 동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이 도지사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찾아 “국가균형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사진)

한편 지난해 말 정부가 지역별로 예타 면제 사업 신청을 받은 가운데 경북은 영일만횡단대교를 포함한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동해안고속도로를 1순위로, 동해선복선전철을 2순위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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