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총력전
문경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총력전
  • 전규언
  • 승인 2019.0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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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산지유통센터 추가 건립
GAP 농가 확대·검사비 지원
농산물직판장 운영·축제 개최
‘새재의 아침’ 브랜드 집중 홍보
문경시는 올해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활성화에 총력을 쏟기로 하고 유통시설 확충과 농산물 홍보마케팅에 52억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통기반 조성과 유통기능 강화에 13억, 농·특산물 홍보 및 브랜드육성 34억, 농식품 수출산업 지원에 5억원 등이다.

문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상품규격화와 공동출하 촉진을 위해 동문경지역에 사과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기존의 서문경농협 등에 유통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사과의 품질과 신선도 향상을 위해 장기저장처리제를 지원하는 등 산지유통시설을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정 문경농산물의 이미지 부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고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타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지난해에는 축제와 농산물직판장 등을 통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역대 최고인 84억 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문경새재와 고속도로휴게소 농산물직판장 운영 활성화와 명절이나 주요 농산물 수확기에 로컬푸드 팜 페스티벌 개최 등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새재의 아침’브랜드를 중점 홍보해 친환경 쌀, 사과, 오미자 음료 등의 학교급식, 대형마트 공급도 확대한다.

지난해 동문경농협 등 5개 업체의 TV홈쇼핑 지원으로 문경오미자 129톤을 판매, 2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공영홈쇼핑 9월의 인기상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미 위력이 검정된 TV홈쇼핑과 인터넷 모바일쇼핑몰 등 온라인 마케팅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울,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단을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역, 신도림역 등에 대형 칼라 조명광고판을 설치하고 잠실야구장, 수도권 노선버스, 관광버스, 대구 개인택시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문경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상품 개발 등 지역 농·특산물의 포장디자인을 개발, 지원키로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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