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권도식 의원 등 회부
징계 수위 결정 후 본회의 상정
내달 1일까지 징계절차 마무리
징계 수위 결정 후 본회의 상정
내달 1일까지 징계절차 마무리
경북 예천군의회가 해외 연수 중 물의를 빚은 의원들에 대해 제명 등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지난 15일 구성했다.
16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박종철 의원을 포함한 9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1일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임시회에서는 6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윤리특위에서는 징계 대상과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 회부 대상은 폭행 및 도우미 발언 당사자인 박종철·권도식 의원과 이형식 의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리특위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 대상과 징계수위가 결정되면 의장에게 보고한 뒤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 의회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본 회의를 열어 징계절차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 농민회 회원들은 간담회가 열린 특별위원회실 앞 복도에 ‘오물로 덮은 예천, 정원 사퇴로 씻어내라!’,‘쓰레기 의원들끼리 윤리(징계)를 의논 한다꼬’ 등이 적힌 팻말을 세워놓고 항의하기도 했다. 17일에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원 50여명이 예천읍 천보당 네거리에서 예천군의회 의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예천=권중신기자
16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박종철 의원을 포함한 9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1일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임시회에서는 6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윤리특위에서는 징계 대상과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 회부 대상은 폭행 및 도우미 발언 당사자인 박종철·권도식 의원과 이형식 의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리특위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 대상과 징계수위가 결정되면 의장에게 보고한 뒤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 의회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본 회의를 열어 징계절차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 농민회 회원들은 간담회가 열린 특별위원회실 앞 복도에 ‘오물로 덮은 예천, 정원 사퇴로 씻어내라!’,‘쓰레기 의원들끼리 윤리(징계)를 의논 한다꼬’ 등이 적힌 팻말을 세워놓고 항의하기도 했다. 17일에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원 50여명이 예천읍 천보당 네거리에서 예천군의회 의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예천=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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